비투와이(B2y)가 제안하는 유행 헤어 스타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5.19 09: 56

브라운관 속 연예인 헤어 스타일은 한번 쯤 따라해 보고 싶지만 정작 연출하는 방법을 몰라서 시도조차 해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의외로 작동법이 간단한 헤어 스타일러(일명: 고데기)와 몇 가지 노하우만 습득한다면 그 어떤 스타일이라도 자유자제로 연출할 수 있다.
2010년 성년의 날을 맞이한 90년생 스타들을 통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헤어 스타일링에 대해 배워보자.

■ 김연아의 올 빽 묶음 머리
국민 요정 김연아는 빙판위에서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자유롭게 보여준다.
그녀의 뛰어난 연기력을 뒷받침 해주는 것이 있다면 바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아이라인을 길게 뺀 눈 꼬리가 특징인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과 단정한 올 빽 머리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깔끔한 ‘올 빽 포니 테일 스타일링’은 이마를 시원하게 보여 주어 깔끔한 인상과 동시에 도시적인 시크함을 느끼게 해준다.
B2y 이형철 강사는 "포니 테일 헤어 스타일 연출시 모발을 정돈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헤어 스타일러로 모발 뿌리부터 끝까지 모발 전체를 스트레이트 해준다. 그 다음 모발을 정돈하여 묶어주고 앞머리에 틈이 보이는 부분에 블랙 섀도로 자연스럽게 칠해 이마의 경계선을 메워주면 예쁜 두상을 표현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 발랄한 윤아의 물결 펌
하얀 얼굴에 긴 생머리가 잘 어울리는 소녀시대의 윤아가 머리를 싹뚝 잘랐을 때 많은 이들은 걱정했지만 걱정과 달리 그녀는 역시 타고난 팔색조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녀의 헤어 스타일은 층이 없이 무겁게 자른 단발 스타일로 자칫 너무 둔탁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밝은 컬러로 염색을 하여 발랄한 느낌을 살려 주었다.
또한 자연스러운 물결 펌은 헤어스타일러를 이용해 모발 끝 부분부터 인/아웃으로 교차하며 물결 흐르듯이 컬을 주고 모발 끝 부분은 안쪽으로 말리게 컬을 연출하여 정돈된 물결 펌을 연출해 준다.
■ 청순의 절정, 신세경의 긴 생머리
청순한 헤어 스타일은 뭐니 뭐니해도 긴 생머리 스타일. 최근 최고의 주가로 인기몰이 중인 신세경은 청순한 긴 생머리가 그녀의 인기에 한 몫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트레이트 헤어의 생명은 찰랑거리는 머릿결과 차분함에 있다. 때문에 드라이어로 건조 시 고개를 앞으로 숙여 모발을 아래로 떨어뜨려 빗질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빗질을 할 때 촘촘한 빗은 머리를 당겨 곱슬기를 만들 수 있으므로 되도록 굵은 빗으로 부드럽게 빗어준다.
드라이어로 모발 건조를 마친 후 약간 곱슬기를 갖고 있는 헤어라면 헤어 스타일러를 이용해 곱게 펴주자.
모발의 끝 부분을 안, 바깥 곡선을 그리면서 인위적인 느낌이 생기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 뒤 빗으로 전체적으로 빗어주면 된다.
글로벌 헤어기기 브랜드 B2y 이형철 강사는 "스타일 변신을 원할 때 헤어 스타일러 하나만 있어도 성공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며 "빠른 온도 상승과 온도 회복 시간이 특징인 '쉬프(sif)'는 빠른 컬링 시술과 머리결 손상을 방지한다. 또한 연출한 헤어스타일을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할 수 있어 직장인 여성들에게 제격이다"고 조언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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