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꽃에 둘러싸여 진정한 ‘꽃남’으로 재탄생 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 하며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엄친아 송중기는 패션 매거진 엘르와 진행된 화보에서 ‘꽃미남’을 콘셉트로 화보를 촬영, 진정한 꽃미남의 매력을 한 껏 뽐냈다.
이번 화보는 ‘꽃미남’이나 ‘훈남’ ‘엄친아’로 알려진 송중기지만 실제 성격과 본인이 지향하는 이미지는 다를 것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 아예 ‘꽃남의 끝을 보여주자’라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이번 화보를 위해 ‘꽃’을 연상시키는 각종 장미 코르사지와 들꽃을 꽂은 밀짚 모자, 꽃을 형상화한 스카프 등을 액세서리로 활용, 인디언 핑크와 화이트, 베이지 등 뉴트럴 컬러 의상과 함께 매치해 화려하면서도 매력적인 꽃미남을 표현했다.
송중기는 촬영에 앞서 “오늘 촬영 콘셉트를 보니까 ‘언니’스럽게 하면 되겠다”며 재치 있는 농담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한 층 밝게 하기도 했으며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을 정할 때, 잘할 수 있는 것만 하기 보다는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은 캐릭터가 더 당긴다”며 배우로서의 욕심을 넌지시 내비치기도 했다.
최근 발간한 뷰티북 ‘피부미남 프로젝트’가 출간 한 달 만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인기 작가 반열에 오르기도 한 송중기는 촬영장에서도 송중기의 미모에 감탄을 금치 못한 촬영 스태프 덕분에 촬영 분량을 충분히 찍고도 추가 촬영을 요구 받았다는 후문이다.
송중기의 달콤한 매력이 담긴 이번 화보는 엘르 6월호와 엘르 엣진(www.atzine.com)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송중기는 앞으로 영화 '마음이 2'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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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엘르 엣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