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트위터 팔로워와 즉석 만남 ‘감동’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5.19 10: 10

소설가 이외수가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 팔로워들을 감성마을로 초대해 삶에 대한 진솔한 강의를 펼친다.
 
케이블 채널 바둑TV의 ‘이외수의 별난 생각’ 7, 8화에서는 ‘이외수의 봄맞이 대동 번개’ 편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1일 교보문고가 이외수 트위터의 팔로워들을 초청한 행사의 실황 녹화분과 함께 2주간 ‘우리는 왜 사는가’,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이외수의 촌철살인 강연이 공개된다. 120여명의 트위터들이 이외수의 감성마을 ‘모월당’으로 모여 그 열기가 무척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이외수는 “자기 모습 자기가 보려고 밝게 타는 초는 없다. 자신의 주변 사물을 어둠 속에서 드러나게 하는 것이 양초”라며 “사람도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행복하고 기쁘게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삶을 산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20대를 성공하는 시기로 생각하고 있다”며 “20대는 성공하는 시기가 아니라 자신의 꿈을 준비하고,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시기”라고 역설했다. “너무 쉽게 얻으려 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젊은 세대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도 방송을 통해 이외수 특유의 유머감각과 입담도 들을 수 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외수의 하모니카 연주 또한 색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이외수와 그의 트위터 팔로워가 함께 한 ‘이외수의 별난 생각’은 오는 19일과 26일 밤 11시, 2주에 걸쳐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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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둑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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