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빨강사탕'&'커피하우스'...180도 변신 눈길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5.19 11: 06

배우 박시연이 일주일새 방송된 두 편의 드라마에서 완전히 다른, 상반된 역할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드라마스페셜 ‘빨강사탕’에서 박시연은 유부남에게 마음을 주고 상처받는 여린 여자 유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17일 첫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에서 말괄량이 출판사 대표 역으로 ‘빨강사탕’과는 180도 다른 역할을 소화했다.

특히 박시연은 두 작품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빨강사탕’은 그동안 가지고 있던 도시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했고, ‘커피하우스’에서는 상큼 발랄한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줬다.
박시연의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박시연의 진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커피 하우스’를 선택했다”면서 “박시연 본인도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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