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별들, 한 무대서 컴백 신고식 ‘누가 누가 잘하나?’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5.19 15: 07

가요계 별들이 줄줄이 케이블 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을 통해 화려한 컴백 신고식을 치러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그룹은 지난 2008년 말 ‘노바디’ 이후 1년 8개월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하는 걸 그룹 원더걸스다. 특히 원더걸스가 최근 기존 멤버 선미를 대신해 새 멤버 혜림을 보강한 터라 어떤 무대를 꾸밀지 기대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곡 ‘투 디프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가 엠넷 닷컴 등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어 이들 컴백 무대에 팬들과 가요 관계자의 이목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이날 ‘엠카’의 관전 포인트는 또 있다. 개성만점 걸 그룹 포미닛 역시 컴백 무대를 가진다.
포미닛의 멤버 현아가 초창기 원더걸스 멤버였기에 친정 격인 원더걸스와 벌이는 정면대결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할 것으로 보인다. 포미닛은 신곡 ‘Huh’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다. 데뷔 5개월 만에 두 번째 앨범으로 돌아온 꽃미남 밴드 씨앤블루 역시 컴백하고, 월드스타 비가 키운 실력파 아이돌그룹 엠블랙도 첫 컴백무대를 펼치게 된다.
 
특히 엠블랙은 ‘소속사 사장님’이기도 한 가수 비와 가요계 선후배로서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서게 됐다. ‘엠카’ 무대에서 엠블랙은 ‘와이(Y)’, ‘원 베터 데이(One Better Day)’, 씨앤블루는 ‘스위트 할러데이(Sweet Holiday)’, ‘러브(Love)’를 각각 두 곡씩 연달아 선보인다.
 
이밖에 엠카에는 ‘위드아웃 유(Without You)’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2PM, 발라드 곡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로 인기몰이중인 린, 다비치, 서인국, 에이트, V.O.S 최현준 등이 함께 출연해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김기웅 CP는 “현재 ‘엠카운트다운’이 태국, 중국 등 아시아권에 활발히 수출되어 원더걸스, 포미닛을 기다리는 해외 팬들에게도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인 만큼 무대와 퍼포먼스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 수많은 해외 팬들을 거느린 쟁쟁한 그룹들인지라 이번 엠 카운트다운에 대한 각국의 문의도 대단하다”며 “해외 연예 관계자들로부터 엠 카운트다운을 참관하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별들의 컴백 무대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Mnet ‘엠 카운트다운’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각 앨범 재킷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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