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지성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 모습 보여줄 것"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5.19 16: 46

지성이 MBC 월화극 '김수로'에 캐스팅된 것이 운명이라고 밝혔다.
19일 경남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애서 지성은 "이번 드라마는 운명이라고 느껴졌다.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자 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했다. 운명인 것 같고, 꼭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역을 준비하면서 고증이나 역사적 기록이 너무 적어 막막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 느낌을 익히려 세트장을 찾아 사진도 찍고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10년 지금 사람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시기인데, 요즘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를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사람들의 공감대를 얻고 싶다"며 "자유와 통합의 왕을 보여줄 예정이다. 거기에 좀 매력적인 왕으로 그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수로'는 선진 철기 문명과 해양 무역을 통해 독자적인 경제발전과 문화를 이루었던 가야의 건국신화를 재조명하고 가야 건국의 주역인 김수로왕의 일대기를 그려낼 작품으로 오는 5월 29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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