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KBS '김탁구'서 윤시윤과 모자지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5.19 17: 03

지적이고도 온화한 이미지의 배우 전미선이 '훈남' 윤시윤을 아들로 맞았다.
전미선은 오는 6월 9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이하 김탁구)에 김탁구(윤시윤 분)의 친모 역할에 캐스팅 됐다. 주연 배우들의 아역시절부터 시작되는 '김탁구'에서 전미선은 1회부터 등장, 아역 김탁구 등과 호홉을 맞춘다. 최고의 파티세로 성장할 김탁구의 우여곡절 인생 스토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중요한 엄마'다.
전미선은 '김탁구'를 통해 꼭 1년 만에 안방에 컴백하게 됐다. 지난 해 6월 종영한 KBS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에서 톱스타 김아중의 든든한 매니저 역할을 맡아 때로는 친언니 같고 때로는 프로다운 캐릭터를 호연했다. 이 밖에도 '에덴의 동쪽', '황진이', '야인시대' 등 여러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베테랑이다.

전미선 측 관계자는 19일 OSEN에 "전미선 씨는 지난 해 '그바보' 종영 이후 영화와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다. 그간 여러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고사하다 '김탁구' 시놉을 보고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며 "1년 만에 TV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게 돼 기쁜 마음으로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탁구'는 현재 초반 6회까지 아역들의 분량에 대한 사전 촬영이 한창이다. 윤시윤, 이영아, 유진 등 성인 배우들이 곧 바통터치하며 본격 촬영에 나선다. 김탁구가 어려운 환경을 딛고 제빵업계의 1인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릴 이 작품은 '신데렐라 언니'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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