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배종옥 "생애 두번째 사극, 내 이미지 나도 궁금"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5.19 17: 07

MBC 주말극 '김수로'에 출연하는 배종옥이 생애 두번째 사극에 출연하는 설렘을 표현했다.
 
19일 경남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배종옥은 "데뷔초 '원효대사'에 출연한 이후 이번이 두번째"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동안 현대극만 했기 때문에 사극에서의 내 이미지가 어떨지 나도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배종옥은 사극과 현대극의 차이에 대해 "너무 신선하다. 모든 게 새롭게 느껴진다. 의상이며 세트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하지만 내가 잘하고 있나 고민이 될때도 있는데 선배님들이 조언을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
 
극 중 김수로의 친모 정견비를 맡은 배종옥은 "지성이 김수로에 캐스팅됐다는 말에 참 좋았다"며 "지성이 군대 가기 전에 드라마 '떨리는 가슴'에서 연인으로 출연했는데, 이젠 어머니로 나온다. 세월이 실감이 난다"고 지성과의 이색적인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김수로'는 선진 철기 문명과 해양 무역을 통해 독자적인 경제발전과 문화를 이루었던 가야의 건국신화를 재조명하고 가야 건국의 주역인 김수로왕의 일대기를 그려낼 작품으로 오는 5월 29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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