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7일 전세계서 동시 발매되는 2010년 최대 기대작 스타크래프트2 등급이 결국 12세로 확정됐다.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는 19일 지난 5월 11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등급 분류를 신청한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를 등급 분류 결과를 '12세 이용가' 등급으로 발표했다.
먼저 청소년이용불가로 판정났던 버전과 달리 이번 심사 버전은 혈흔의 표힌이 현격하게 완화됐고, 인간형 캐릭터에 대한 파열묘사 및 사체분리 표현이 대폭적으로 수정됐다. 아울러 예전 싱글캠페인 동영상에서 봤던 혈흔 표현과 흡연장면 욕설 등이 삭제됐다.

게임위 관계자는 "앞선 버전과 비교해서 폭력성의 표현정도가 충실하게 수정됐다. 즉 이전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의 주요결정 요소로 지적된 사항에 대해 블리자드가 충실하게 수정해 12세 이용가 등급이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등급 결정의 입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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