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곽경택 감독 '아름다운 우리' 男주연 캐스팅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5.19 22: 07

배우 이정진이 곽경택 감독의 3D 영화 ‘아름다운 우리’(가제)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국내 최초 3D 해양전투 블록버스터 ‘아름다운 우리’는 지난 2002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제 2차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로 곽경택 감독에 의해 스크린에 올려질 예정이다. 주진모 현빈 등이 일찌감치 캐스팅된데 이어 이정진도 남자주인공으로 합류한다. 
현지시각으로 19일 오후 프랑스 칸 필름마켓에서 만난 ‘아름다운 우리’ 한 관계자는 “칸 필름마켓에서 영화 ‘아름다운 우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해양 블록버스터에, 3D로 만들어져 해외 바이어들에게 관심이 지대하다. 광고 전단에 현빈과 주진모만 실렸지만 주연배우로 이정진도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총 150억원이 투입된 영화 ‘아름다운 우리’는 현재 프리프러덕션 단계이며 하반기에 촬영에 돌입한다. 촬영에 들어가기에도 앞서 칸필름 마켓에 영국에 선판매 돼 화제가 됐다.
이정진은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을 하면서 충무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에 앞서 설경구와 함께 영화 ‘해결사’의 주연을 맡았으며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정진은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 ‘말죽거리 잔혹사’ 드라마 ‘9회말 2아웃’ 등의 작품에서도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연기력은 물론 스타성에서도 이견이 없는 배우이다. 특히 드라마 ‘9회말 2아웃’의 경우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류스타로도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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