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중국법인 10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장수돌침대가 글로벌화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중국법인 및 공장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우리나라의 앞선 온돌문화를 중국 전역에 뿌리내리기 위해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2020개의 대리점을 개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20-2020 대중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장수돌침대 최창환 회장은 "장수돌침대가 2000년 상해인근 가산현에 3만3000㎡ 규모의 현지 공장을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300여 개의 대리점을 개설했다"라면서 "이를 기반으로 2020년까지는 2020개의 돌침대, 흙침대, 및 의료기기 판매 대리점을 개설, 중국 전역에 우리의 온돌 문화를 활용한 제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장수돌침대는 올해 중국 시장 공략의 핵심으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채택하고 현지 특성에 맞는 체험마케팅 판매기법을 정착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인들의 기호에 맞는 돌침대와 흙침대, 건강매트리스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구린파 야오장진 당서기는 "10여 년 전 장수돌침대가 자산현에 자리잡은 이후 한국의 우수한 온돌문화를 보급해 준데 고맙게 생각한다"라면서 "중국을 거쳐 세계로 진출하는 장수돌침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국 내 최우수 판매 대리점의 점장인 광동성 린똥웨씨(남, 41세)는 “2007년부터 장수돌침대를 판매하고 있는데, 장수돌침대가 한국에서 유명한 브랜드인 만큼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아 판매도 수월하다”며 밝은 표정 보였다.
한편 장수돌침대는 2020년까지 연간 생산능력과 매출액을 10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5월 4일 선정된 코트라(KOTRA) 보증 브랜드와 2010년 하이 서울 브랜드 선정에 따른 한류 이미지를 제품에 부착하여 투과시키는 방안도 적극 고려 중이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