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히메네스, 선수 보호 차원 2군 행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5.20 15: 40

지난 19일 잠실 한화전서 타구 처리 도중 왼쪽 허벅지 근육통(대퇴사두근)을 입은 '1선발' 켈빈 히메네스(30)가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은 20일 한화전을 앞두고 207cm의 장신 신인 좌완 장민익을 1군으로 올리는 대신 히메네스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7승 2패 평균 자책점 4.69(20일 현재)를 기록하며 1선발 노릇을 했다.
20일 오전 중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자기공명촬영(MRI) 정밀검진을 마친 히메네스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단 관계자는 "검진 결과 커다란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열흘 정도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하더라"라며 히메네스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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