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롤러코스터', 3월 좋은 프로그램 선정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5.20 16: 19

KBS 드라마 ‘추노’와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등이 3월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 이하 방통심의위)는 20일 오전 11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0년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지난 3월 26일 종영한 ‘추노’는 조선시대 최고의 추노꾼과 최고의 무장이었던 도망노비의 생사를 건 추격전을 그린 액션 드라마. 방통심의위는 “신선한 소재, 긴박한 전개와 치밀한 극본, 빼어난 영상미 등을 한데 아우르면서, 역사 드라마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연출력이 빼어났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남녀탐구생활’, ‘헐(her)’, ‘내 속을 태우는 구려’ 등 생활 속에서 있을 수 있는 남녀의 생각 차이를 희화적인 에피소드로 구성한 코미디 프로그램인 ‘롤러코스터’에 대해서는 “남녀의 서로 다른 행동과 심리 차이를 참신한 포맷과 기획력을 통해 묘사하면서, 독특하면서도 새로운 웃음 코드를 창출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방통심의위에 이진강 위원장은 “2010년 3월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그동안 봐오지 못했던 참신한 소재를 독특한 기법으로 연출하면서 시청자에게 유익한 내용과 명랑한 즐거움을 제공한 작품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추노’ ‘롤러코스터’ 외에 KBS 1TV 'KBS스페셜-공사창립 특집다큐, 동물의 건축술', EBS ‘다큐프라임-공사창립 10주년 특별기획, 이야기의 힘’, 춘천 MBC ‘안중근 순국 100주년 춘천MBC 특별기획’, 마산 MBC '3.15 의거 50주년 특집 드라마-누나의 3월’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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