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46) 감독이 인천 대한항공과 2년 재계약이 확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일 "신영철 감독은 지난 시즌 진준택 총감독이 물러난 뒤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2년 재계약을 맺기로 구두 합의했다. 다음주 초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알렸다.
신영철 감독은 지난 시즌 12월 중순 진준택 총감독이 일선에서 물러나 지휘봉을 넘겨받아 팀 최다인 10연승을 비롯해 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행을 이끈 바 있다. 지난 2월 16일 감독대행에서 감독으로 승격하기도.

이에 앞서 신 감독은 지난 2007년 3월 LIG손해보험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지난해 2월 대한항공 인스트럭터로 영입됐고 4월부터는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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