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퀴즈프로그램 ‘신동엽의 300’이 시청률 저조 등을 이유로 8개월만에 끝내 막을 내린다.
‘신동엽의 300’의 책임 프로듀서인 남상문 CP는 20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신동엽의 300’이 6월 6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폐지 소식에 대해 남 CP는 “폐지와 관련해 의견이 분분했다.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했어야 하는데, 초기 기획에서 벗어나지 못해 한계를 느꼈다. 시청률이 생각보다 저조했던 것고 폐지에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막을 올린 ‘신동엽의 300’은 300명의 출연자들의 즉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도전자가 그 수를 맞추는 방식의 퀴즈쇼로 호평을 얻었으나, 저조한 시청률을 보여 결국 폐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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