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FA 최대어인 박철우가 결국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다.
박철우는 20일 원 소속구단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우선 협상서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21일부터 31일까지 다른 5개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 기간에도 팀을 찾지 못하게 되면 오는 6월 10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마지막으로 협상을 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박철우 뿐만 아니라 권영민 송인석 등 세명의 FA와 협상이 결렬됐다. 이 밖에 삼성화재 이형두, 우리캐피탈 이동엽, KEPCO45 정평호 등 모두 6명이 원소속구단과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시장에 나왔다.

이들을 제외한 최태웅을 포함한 14명의 선수는 원소속팀과 협상에 성공하며 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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