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미가 도발적인 화보와 함께 디지털싱글 음악 '사랑은 전쟁이다'를 발표했다.
길미의 '사랑은 전쟁이다'는 속사포래퍼 아웃사이더가 피처링을 자처해 눈길을 모았다. 길미 역시 아웃사이더에 뒤쳐지지 않는 속사포랩을 선보여 그야말로 랩배틀이 이루어졌다는 후문.
'사랑은 전쟁이다'는 남녀가 이별을 하면서 서로의 입장만을 말하고 싸우듯 대립하지만 결국 이별에 대한 슬픔의 감정을 토로하는 내용의 곡으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웃사이더의 감정 풍부한 랩에 길미의 공격적인 랩과 리드미컬한 후렴구, 웅장한 스트링이 어우러져 중독성있는 곡이라는 평가다.
이번 아웃사이더의 피처링은 지난 3월 2.5집 음반 수록곡 '삐에로의 눈물2'에 길미가 피처링에 참여한 보답으로 이루어진 품앗이 피처링이어서 두사람의 친분이 드러나는 작업이었다.
이번 디지털싱글 음악 '사랑은 전쟁이다'는 작곡가 김세진과 은지원이 공동 프로듀스했다. 히트제조기로 불리워지는 작곡가 김세진은 은지원 '싸이렌', 서영은 '이 거지같은 말', F.T 아일랜드 '바래'등을 히트시킨 국내 정상의 작곡가다. 최근 이효리 앨범에 수록된 2곡의 작사를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길미는 이번앨범에도 아웃사이더와 공동으로 작사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
이번 디지털 싱글 음악 '사랑은 전쟁이다'는 오는 7월 발매될 길미의 정규 1집 앨범으로 이어지는 의미로 타이틀을 'The bridge of Love Actually'로 정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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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y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