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이번에는 기부도전! '기부가 좋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5.21 08: 54

매년 제작되는 '무한도전 달력' 수익금과 '박명수의 기습공격' 등 의 특집코너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기부를 실천했던 '무한도전'이 다시 한 번 뜻 깊은 기부코너를 마련했다.
 
'무한도전' 200회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기획된 코너 '기부가 좋다'가 바로 그것.

'기부가 좋다'는 MBC 인기 퀴즈프로그램 '퀴즈가 좋다'의 형식을 도입, 매 단계 퀴즈를 맞힐 때마다 상금 대신 해당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식이다.
 
멤버들은 각 문제에 따라 적게는 1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까지 기부금이 적립되며, 문제에 따라 LCD TV, 에어컨 등의 보너스 상품도 함께 적립되는 등 스릴 만점 장치 또한 마련되어 있다.
'기부가 좋다'는 녹화 당일까지도 멤버들에게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는데, 녹화 시작과 동시에 뜻밖의 형식으로 퀴즈를 풀게 된 '무한도전' 멤버들은 정답을 맞혀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난감해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리얼한 눈치작전을 벌였다.
 
또한, 기부금의 액수가 높아질수록 서로에게 퀴즈 맞힐 기회를 양보하는 등 모처럼 훈훈한(?) 배려의 모습의 연출해 지켜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 문제씩 단계가 높아질수록 상금이 아닌, 기부금의 액수가 높아지는 신개념 퀴즈쇼 '기부가 좋다'. 최종 우승자가 되어 기부의 주인공이 된 멤버가 누구인지는 29일 방송되는 '200회 특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bonb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