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티켓이 벌써 매진돼 역시 흥행 보증 수표임을 입증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지난 20일 "오는 24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릴 일한전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알렸다.
사이타마 스타디움은 6만 3700석으로 일본 수도권에서 열린 A매치 표가 경기 전 모두 팔린 것은 지난해 5월 벨기에전 이후 처음이다.

지난 2월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 한일전 관중수 역시 4만2951명으로 만원인 4만 8000석에 가까웠다. 일본 대표팀이 2010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것도 매진에 한 몫했다.
한편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2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향하며 지난 동아시아선수권에서 이동국(전북) 이승렬(서울) 김재성(포항)의 릴레이 골로 3-1 역전승을 거둔 이후 올 시즌 2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parkr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