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과 서준영이 KBS 드라마스페셜 '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에서 재회했다.
이원종과 서준영은 2006년 방송된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3'에서 부자관계로 함께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연이어 2008년 KBS '대왕세종'에 함께 출연하면서 더욱 돈독한 선후배 관계를 유지해왔다. 첫 사극의 부담을 가진 서준영에게 이원종은 스승이자 아버지 같이 살뜰하게 연기지도를 했다고 전해진다.

이원종은 박연선 작가의 단막극 '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아역으로 서준영을 추천, 카메오 출연이 이루어졌다.
서준영은 영화 '회오리바람'으로 2009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서준영은 "존경하는 아버지(이원종) 덕분에 좋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아름다운 선후배 이원종과 서준영이 펼치는 드라마 스페셜 두 번째 '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는 22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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