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딸' 이인혜, "한때 여성 대통령 꿈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5.22 09: 51

연예계 대표 '엄친딸' 이인혜가 한때 여성 대통령을 꿈꿨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인혜는 21일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때 여성 대통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다만 지금은 연기 활동이나 교수활동에 전념할 생각" 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이인혜는 학창시절 자신의 성적을 처음으로 자세히 공개했다.

이인혜는 이날 인터뷰에서 "최고 성적은 전교 1등이었고 가장 많이 떨어졌을 때 성적이 반에서 12등이었다"고 말했다.
공부와 연예활동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한 이인혜는 공부 비법에 대해 "공부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공부를 공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팝송 등을 통해 재미를 추구하면 훨씬 더 능률이 오른다"고 전했다.
이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것도 중요하다. 자기전에 영어 단어 열 개를 붙여놓고 하루에 하나씩만 외워도 한달이면 30개를 외울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엄친딸이라는 호칭과 관련해선 "실제 엄친딸이라고 생각한다면 부담이 됐을텐데 그런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큰 부담이 안된다. 엄친딸이라는 말을 칭찬으로 듣고 뭐든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책을 출간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인혜는 "일과 사랑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지금은 당연히 일이다. 다만 5년뒤에는 사랑을 택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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