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역전승, 전날 패배 설욕...이승엽 결장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0.05.22 21: 15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이승엽(33)이 출장기회를 잡지 못했다.
요미우리는 22일 일본 미야기현 도호쿠 클리넥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센트럴·퍼시픽리그 교류전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서 9회초 터진 초노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역전승,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요미우리는 1-3으로 뒤진 7회초 공격서 선두타자 라미레스의 안타에 이어 아베가 투런 홈런을 터트려 3-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9회초 공격서 또 다시 초노의 홈런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편 전날까지 5게임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 있던 이승엽은 이날 출장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벤치를 지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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