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홈피, "박지성, 한 마디로 근면성실"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5.23 09: 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가 '산소탱크' 박지성(29)의 2009~2010 시즌을 되짚으며  한 마디(In a word)로 근면성실(Assiduous)하다고 평했다.
맨유 홈페이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의 지난 시즌을 반추하며 "박지성은 측면과 중앙을 아우르며 감독의 선택권을 증가시켰고 이타적인 움직임으로 기여했다. 한 마디로 근면 성실하다"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박지성이 무릎 부상으로 초반 재활에 매진했으나 아스날, AC 밀란, 리버풀, 스토크 시티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썼으며, 특히 최고의 순간으로는 헤딩 결승골로 2-1 승리를 이끈 리버풀전을 꼽았다.

덧붙여 맨유 홈페이지는 박지성은 매시즌 계속해서 내달리고 있고 다음 시즌을 비롯해 이후에도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긍정의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사람들은 AC 밀란전이 끝난 뒤 박지성의 중요성을 인식했을 것이다. 하지만 라커룸에서는 오래 전부터 그래왔다"는 팀 동료 마이클 캐릭의 칭찬을 함께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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