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랩 선생’ 래퍼 JQ, 새 싱글 발표 ‘눈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5.23 09: 04

아이돌 그룹 샤이니와 FX, 제국의 아이들의 ‘랩 선생’으로 유명한 래퍼 JQ(본명 이재광)가 새 싱글을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JQ는 최근 싱글 ‘메이크 유 마인(Make U Mine)’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판타스틱’과 미드 템포 어번 힙합곡 ‘사랑기한’ 등은  벌써부터 마니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래퍼 JQ의 싱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그가 샤이니와 FX의 연습생 시절부터 랩 부문 훈련을 전담해왔던 이색 경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제국의 아이들의 랩 훈련도 전담해왔다.

그는 샤이니의 대표곡 ‘줄리엣’과 ‘산소 같은 너’ 등 10여곡과 FX 싱글 ‘추(Cuu)’의 랩 메이킹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판타스틱'은 트렌디한 유로 비트에 기반을 두고 있다. 상큼하고 매력적인 여자가수의 목소리와 JQ의 감각적인 랩의 조화로 곡의 무게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노래가 끝날 때까지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낸 이 곡은 마지막 반전이 귀를 중독 시킨다는 평가다.
미드 템포 얼반 힙합곡 '사랑기한'은 짙은 목소리와 슬픈 분위기가 어우러져 연인의 힘들어하는 마음과 슬픔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곡이다. 부드러운 호소력으로 곡을 소화해내 애절한 가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래퍼 JQ는 "샤이니와 FX, 제국의 아이들 등 멤버들이 '입소문 전담반'을 구성하겠다고 말해주는 등 많은 응원을 보내주고 있어서 힘이 난다"며 " '돌(dol) 선생'일 때도 행복하지만, 래퍼 JQ로도 대중들의 인정을 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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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N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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