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제시카에 “커피나 마시자” 구애?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5.23 09: 55

‘반품남’ 하하가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에게 구애했다?
하하는 최근 KBS 2TV ‘해피버스데이’ 녹화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결혼, 육아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프로그램에서 대체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이냐”며 촬영 내내 불만을 제기하던 그는 촬영 중간 도착한 제시카를 보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표정이 밝아진 하하는 제시카에 “할 말도 없는데 같이 커피나 마시러 가자” 며 작업(?)을 거는 등 출산, 육아 토크에서 느끼는 소외감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해피버스데이’ 촬영으로 난생 처음 산부인과에 가봤다는 그는 독일에서 4.9kg이라는 우량아로 태어나 신문에도 실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결별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결혼보다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해피버스데이’는 출산 장려를 위해 기획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이경규, 김지호, 이수근, 김성은, 제시카 등이 MC를 맡았다. 지난 3월 14일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 이후 정규 편성이 확정, 지난 10일 첫 방송됐다.
하하의 구애 장면은 오는 24일 밤 11시 5분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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