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파' 택연, 알고 보니 '부산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5.23 11: 00

유학파로 알려졌던 2PM 멤버 택연이 어린 시절 부산에서 10년간 거주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22일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2PM과의 게릴라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2PM 멤버들은 인천 월미도에서 많은 시민들에 둘러싸여 길거리 인터뷰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데이트 도중 택연은 KBS 2TV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촬영 때문에 먼저 빠졌다. 리포터는 택연이 없는 틈을 타 준수 우영 등 2PM 멤버들에게 '신데렐라 언니' 속 택연의 사투리 연기에 대한 평가를 부탁했다.

이에 준수는 "많은 분들이 택연이 미국 보스턴 출신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며 "부산에서 10년을 살았더라. 보스턴에서는 6년 살았는데 부산에선 10년이다"고 폭로(?) 했다.
결국 택연의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는 경험에서 우러났던 것. 그간 미국 보스턴 유학파로 통했던 택연이 부산에서 10년이나 살았다는 사실에 리포터는 물론 MC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택연은 '신데렐라 언니'에 문근영을 향한 순애보를 간직한 '우직남' 정우로 출연, 유연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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