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 때 스트라이크 판정 항의를 하다 퇴장을 당한 LG 트윈스 박종훈 감독이 2연패의 아쉬움보다는 수고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23일 경기 전 덕아웃에도 나타나지 않았던 박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며 "다시 정비해서 화요일부터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승리를 거둔 두산 김경문 감독은 "선발로 등판한 (김)선우가 썩 좋지 않아서 일찍 교체 했다. 그런데 이어 등판한 성영훈이 잘 막아서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며 투수진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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