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신동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
신동은 최근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얼마 전 앨범 재킷 ‘땡스 투’에 여자 친구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일에 대해서 언급했다.

슈퍼주니어는 ‘결혼은 누가 가장 먼저 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일제히 신동을 꼽았다. 신동은 언제쯤 결혼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결혼은 빨리 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동과 여자 친구는 서로의 부모님께 인사를 한 상태다.
신동은 “이번 앨범이 100만장이 나가면 올해 안에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그럼 100만장을 안 사주지"라고 응수했다.
당당히 자신의 사랑을 밝힌 것을 두고 이특은 “신동이었기에 가능 했던 일 같다. 신동 덕에 우리 그룹이 푸근하고 다정다감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은 “그렇게 말해주는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희철은 “이렇게 ‘땡스 투’에 쓸 것은 알고 있었다. 그리고 신동의 사랑을 많이 응원했다. 그런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쓸 줄은 몰랐다. 암호가 아닌 한국어로 썼다면 회사에서는 아마 다음에 쓰자고 했을 것이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일 이후 신동은 멤버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기도 했단다.
신동은 4집 ‘땡스 투’에 '나리야, 우리 결혼하자. 청혼하는 거야. 사랑해줄게. 영원히'란 의미의 암호로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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