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 열연 중인 배우 최원영이 1등 신랑감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최원영은 ‘이웃집 웬수’에서 반듯한 성격의 회사원 채기훈 역을 맡아 한채아와 로맨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극중 기훈은 애인 하영(한채아)에게 자상하고 사려깊은 모습을 보일 뿐만 아니라 누나 영실(김미숙)을 끔찍이 위하는 가정적인 모습에 훈남으로 거듭나고 있다.
23일 방송분에서 하영의 결혼계약서로 파경 위기를 맞았던 기훈-하영 커플은 위기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기훈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1등 신랑감’이란 감탄을 자아냈다.

단 한번 밖에 입지 않을 웨딩드레스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하영을 배려할 뿐만 아니라, 하영이 수학여행으로 가보지 못했다며, 경주로 신혼여행을 제안하자 흔쾌히 받아주며 하영에 대한 아낌없는 배려와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예비 신랑인 기훈은 결혼 반지를 선물로 사주려는 장모에게 커플링 이면 된다며, 정중히 사양하는 등 반듯한 성품과 배려심을 엿볼 수 있어, 더욱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같이 ‘이웃집 웬수’의 최원영은 최근 젠틀하고 사려깊은 훈남 이미지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당찬 이미지의 하영과 달리, 기훈의 예의 바르고, 차분한 성품과 대조를 이루며 더욱 여성 시청자들에게 ‘1등 신랑감’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최원영은 그동안 KBS 드라마 ‘너는 내운명’, SBS ‘두 아내’, MBC ‘선덕여왕’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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