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채영이 KBS 6.25 6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전우'의 6회부터 10회 까지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여주인공 '단영'역에 캐스팅 됐다.
극중 '단영'역은 해병대 여군 학도병으로 언니를 전쟁에서 잃고 한국군의 부대원들과 작전에 참여하게 되면서 6회부터 10회 까지 벌어지는 에피소드의 중심을 이끌어 나가는 인물이다.
적군에게 납치되면서 우연히 적의 병참기지로 끌려가게 되고 그 속에서 끝까지 전우들을 구해내고 자신은 적군의 기지에서 적의 기지를 폭파시키고 삶을 마감하는 정의롭고, 인간적인 캐릭터.

해병대 여군이지만 전쟁이라는 시대의 고난을 겪으면서 보여지는 가슴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과 한편으로는 가슴여린 여성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이채영은 캐릭터 분석에 열중이다. 또한 주변 지인들을 통해 '전우' 촬영현장의 분위기, 진행 스타일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준비하고 있다.
담당 프로듀서인 “김상휘” 피디의 적극적인 권유로 오디션 없이 바로 캐스팅 되었기에 작품에 걸맞는 연기로 시청자들 에게 보답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전우'는 1975년 방영됐던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9명의 부대원들이 전쟁의 참상을 겪는 이야기. 비극적인 전쟁의 참상을 통해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채영의 촬영 분량은 5월 26일 이후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며 '전우'는 6월 19일 부터 KBS1TV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채영은 5월부터 MBC 리얼 버라이어티 '원더우먼'을 비롯해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에도 캐스팅 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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