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환상의 하모니로 2만 관객 동원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5.24 10: 58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지난 21, 22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환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3년만에 열리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공연 전부터 올림픽공원은 관객들로 부쩍였다. 공연장은 빈자리를 찾아 보기 힘들 만큼 1만1000석이 모두 가득 차 공연 내내 야광봉의 물결로 장관을 이뤘다. 이틀 동안 2만1000여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공연의 시작과 함께 공개 된 무대는 70년대 미국의 쇼를 보는 듯 화려한 조명과 전구들로 채워져 그들의 음악에 많이 나오는 브라스 연주와 들어 맞는 느낌을 줬다. 그리고 나얼이 디자인한 포스터 속의 라디오가 그대로 무대로 옮겨져 또 하나의 재미를 만들었다.

브라스 연주에 맞춰 라디오 스피커 속에서 한명씩 등장한 맴버들은 ‘블로윈 마이 마인드’를 시작으로 대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두시간반 동안의 공연은 각자의 기량을 한껏 발휘하는 솔로 무대와 네명의 하모니를 통해 듣는 팝송, 그리고 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곡들로 채워졌다. 여기에 다음달 공개 예정인 ‘캔트 스톱 러빙 유(Can’t Stop Lovin’ You)’까지 더해졌다. 
‘러브 발라드’ 뮤직비디오 주연을 맡은 최다니엘과 이시자카 유리가 직접 공연장을 찾아 관람했으며 이외에도 한혜진, 이민정, 김정은, 공유, 소녀시대, 이적, 루시드폴, 박지빈, 박은빈, 정준, 에즈원 등 수많은 연예인이 찾아 축하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5월 29, 30일 부산, 6월 4, 5일 대구 공연을 남겨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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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인넥스트트렌드/산타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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