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출신이 만든 거품 없는 여행사, ‘여행의 달인’
일본전문여행사 ‘여행의달인’이 지난달 14일 여행업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여행의달인’은 롯데관광개발에서 지난 16년간 일본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한 최원석 사장, 롯데관광 해외영업 사업부 본부장을 역임하고 아이파크몰투어에서 상용물량과 인센티브 여행을 담당한 유동혁 사장, 마케팅의 달인 서정호 전무까지 그야말로 여행의 달인들만 모여 설립한 여행사다.
최원석 사장은 “자유여행, 맞춤여행, 골프, 실시간 항공, 크루즈, 교통패스, 료칸, 인센티브 등 일본에 관한 모든 것을 판매하고 있는 종합여행사”라고 여행의달인을 소개하며 “몇 가지 상품을 주력해서 판매하기보다는 먼저 여행사 브랜드를 강화하고 회사 모토인 ‘롯데관광 출신이 만든 거품 없는 여행’을 홍보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여행의달인은 브랜드 강화 방안으로 ‘여달이’라는 캐릭터를 신문 광고에 집중 노출하고 있다.
최사장은 “여행사들이 신문 광고를 진행할 때 대개 상품정보만 빽빽하게 나열하고 있는 반면 여행의달인은 캐릭터 ‘여달이’를 전면에 내세워 상품을 소개해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며 “캐릭터를 통해 먼저 회사를 홍보하고 사업이 확장되면 일본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 다양한 지역의 상품을 취급하는 종합패키지 여행사로 활동 범위를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은 홍보해야할 것이 많은 신생 여행사지만 오픈 이후부터 현재(5월18일 기준)까지 500여명을 모객하는 등 여행업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롯데관광 출신이 설립한 회사라는 점과 고객의 입맛에 맞는 상품 정보를 제공한 점이 고객과 신뢰를 형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행의달인은 B2B와 B2C를 아우르는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최원석 사장은 “현재 많은 여행사들로부터 상품 제휴 문의를 받고 있다”며 “이에 일본 지역의 B2B마켓플레이스로도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행미디어 박현영 기자 www.tour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