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벗 삼아 걸어볼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5.24 11: 19

승우, ‘금대봉 야생화길 따라 검룡소 걷기’ 상품 출시
산과 들에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가 한껏 아름다움을 뽐내는 계절이 왔다. 승우여행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야생화 군락지로 알려진 태백시 금대봉에서 분주령 구간을 만끽할 수 있는 ‘천상의 화원 분주령 야생길따라 한강 발원지 검룡소까지 걷기’ 상품을 선보였다.
태백시와 정선군에 걸쳐 있는 금대봉과 분주령 일대는 형형색색의 수많은 야생화와 희귀 야생 동식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계보전지역이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과 발아래 가득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어 도심의 탁한 공기와 소음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금대봉 야생화 트레킹은 태백과 정선의 경계에 위치한 두문동재(1268m)에서 시작한다. 두문동재는 금대봉 정상과 불과 150m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산행보다는 가볍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고운 자태를 자랑하는 양지꽃, 제비꽃, 얼레지 등의 야생화와 산에 우거진 고목들을 만나게 된다.
금대봉 분지를 지나 분주령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한줌 햇빛이 들어올 틈도 없을 만큼 나무들이 빼곡히 자리한 숲속에 마치 뽐내기 경쟁이라도 하듯 속속 모습을 드러낸 수십종의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분주령에서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로 이어지는 길은 두문동재에서 분주령까지 이어지던 야생화길과는 또 다른 맛이 있다. 천연림을 통과하기 때문에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식물들을 볼 수 있는 것. 사계절 내내 수온이 10도를 넘지 않으며 일 평균 2000톤의 물이 쏟아져 나온다는 검룡소는 굽이치듯 흐르는 샘의 모양과 서늘한 기개로 금대봉 야생화 트레킹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상품은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광화문(7시30분)과 잠실역(8시)에서 출발한다. 상품가는 일반회원 4만1000원 어린이 3만9000원으로 왕복 교통비와 아침 간식, 점식식사(곤드레나물밥), 안내비 등이 포함됐다.
여행미디어 박현영 기자 www.tou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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