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밴드의 기타리스트 출신 TOP(탑)이 ‘무대 퍼포먼스 특강’을 열었다.
TOP는 지난 5월 21일 서울 신사동 토토실용음악학원(www.totomusic.o.kr)에서 ‘무대 퍼포먼스 특강’을 가졌다. ‘무대 퍼포먼스’는 그 동안 체계적인 교육이 없었던 분야로 세계적인 무대의 경험이 많은 프로 뮤지션이 하는 이번 특강은 실용음악을 준비하는 예비 뮤지션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TOP는 이 특강에서 무대 위에서 몸짓, 손짓, 표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등 무대 위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후배들에게 전수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기타리스트 뿐 만 아니라 보컬, 건반, 베이스, 프로듀서 등 악기, 분야를 불문하고 뮤지션을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기타 외에 연주나 노래를 부를 때의 몸짓, 손짓, 표정도 음악을 표현해 내는데 있어 큰 역할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무료로 진행 된 이번 특강은 ▲전문음악인을 꿈꾸는 예비 뮤지션 ▲이제 막 음악을 시작한 초보 뮤지션 ▲공연 경험이 있는 음악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했다. 무대 퍼포먼스는 악기연주와 함께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행위예술이기 때문에 특강 대상을 제한한 것.
TOP은 닥터코어911의 멤버로 일본 후지 록 페스티벌에 참여했고 앤섬의 멤버로 펜타포트 페스티벌에 참여한 실력파 기타리스트다. 또 서태지의 6집 ‘울트라맨이야’, 7집 ‘라이브 와이어’, 서태지 블라디보스톡 공연, 일본 섬머소닉 공연, ETP 페스티벌, 8집 ‘모아이’ 영국 오케스트라-톨가 카시프 협연 등에 참여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