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올해 2010 남아공 월드컵은 그 응원의 열기만큼이나 월드컵 응원 패션에 있어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을 앞두고 스타들의 개성 있는 월드컵 패션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가 하면 2002 한일월드컵부터 한국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드 티셔츠’가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형되어 공개되는 등 월드컵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또한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뿔 머리띠, 월드컵 스카프, 미니확성기, LED 귀걸이 등 월드컵을 겨냥한 아이템들도 속속 출시돼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을 즐기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나 올해는 2006년 월드컵 당시 인기를 끌었던 패션 타투가 스티커, 스텐실, 비즈 장식의 크리스털 등 다양한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패션 타투는 너무 크거나 튀지 않지만 섹시함을 강조할 수 있는 부위에 그리는 것이 관건. 때문에 목뒤나 목선, 날개뼈 부위 등 자연스럽게 노출이 가능하면서 가녀림이 강조되는 부위나 S라인의 굴곡이 살아있는 허리 라인, 상하체의 경계선인 골반 등 은밀하면서 섹시함을 강조할 수 있는 부위에 그리는 것이 타투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2002년 천 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월드컵 마다 온 거리를 붉게 물들였던 레드 티셔츠는 올해도 빼놓을 수 없는 월드컵 패션의 필수 아이템이다. 그러나 올해는 기본 붉은 색 티셔츠에서 자신의 개성에 맞게 새로 리폼 돼 보다 과감해지고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월드컵이 우리나라 여름의 시작과도 맞물리는 만큼 레드 티셔츠 패션은 오프 숄더와 배꼽티, 탑, 핫팬츠 등 짧고 타이트하며 어깨와 허리라인, 각선미 등의 노출이 많은 한층 세련되고 과감한 디자인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이처럼 타투와 레드 셔츠가 노출된 부위를 강조하고 과감해 지는 만큼 이번 월드컵에는 패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몸매관리다. 때문에 최근 허리라인과 팔, 어깨선, 다리 등에 숨어있는 군살을 제거해 빠르게 완벽한 몸매를 만들고자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월드컵 시즌을 앞두고 1-2주 만에 몸매 완성을 이루기 위한 급격한 다이어트나 전체적인 체중 감소는 오히려 몸에 무리를 줘 건강을 해칠 수가 있다. 촉박한 시간에 보다 효과적으로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흡입술을 병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특히 전체적인 지방흡입은 압박복 착용의 불편함과 오랜 회복기간으로 노출되는 부위나 군살이 많은 곳을 집중적으로 흡입하는 미니 지방흡입술로 몸매를 관리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미니지방흡입술은 레이저와 울트라젯 초음파를 피부의 안과 겉에 조사함으로써 보다 세밀한 흡입이 가능하도록 지방을 최대한 부드럽게 녹여 흡입한다. 먼저 피부 표면에서 레이저를 조사해 지방층을 녹이고 물분사방식을 이용해 혈관과 신경의 손상 및 충격을 최대한 줄여 서 국소 마취를 하며, 마지막으로 울트라젯 초음파로 지방을 최대한 부드러운 상태로 만들어 지방을 흡입하게 된다.
때문에 시술시간이 보다 단축되고 멍이나 부종이 적으며 회복이 빨라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휴가 또는 단기간에 중요한 일정이 있는 여성 등에게 적합하다. 특히 이 시술은 초음파가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피부 재생이 빠르며 피부의 탄력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지방흡입 후 라인 교정을 위해 착용해야 하는 압박복을 입지 않아도 되며, 1주일 정도면 노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팔뚝 안쪽이나 옆쪽 쳐진 살, 러브핸들이라 불리는 허리 옆구리 살, 허벅지 바깥쪽으로 튀어나온 군살 등 범위는 작지만 전체적인 몸매라인을 매끄럽지 못하게 망치고 특히 더운 여름 노출이 불가피한 부위에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미담은클리닉 김정석 원장(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