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농구연맹(KBL)은 24일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15기 제11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2군 선수 제도 개선, 유니폼 규정 개정, 자유계약선수 관리 규정에 대하여 논의했다.
KBL은 먼저 2군으로 강등된 선수는 5일 이내 1군 승격이 불가하며 1군 승격과 2군 강등은 경기 개시 2시간 전까지 완료(외국선수 등록 마감 시한과 동일 적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1군 선수의 2군 강등시 연봉 삭감에 있어서는 8월 1일부터 해당 구단의 최종 경기까지 2군으로 강등된 기간동안 5천만원을 기본 공제한 잔여 연봉에 대해 n/300의 50%를 삭감(연봉 5000만원 미만인 경우 2군으로 강등되어도 연봉 삭감 無)하기로 했다.
또한 각 구단 고유의 색을 연고지역 팬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기존 홈 팀은 밝은 색(가급적 흰색), 방문팀은 짙은 색의 유니폼을 착용하던 것을 홈팀은 짙은 색, 방문팀은 밝은 색(가급적 흰색)의 유니폼을 입기로 유니폼 규정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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