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중 한명은 SK텔레콤, 가입자 26년만에 2500만명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5.24 18: 52

통화요금 부담 줄여
[이브닝신문/OSEN=정은진 기자] SK텔레콤이 이동전화 25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민의 51.2%로 2명중 1명이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의미다. 국내 최초로 카폰 형태의 이동전화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26년만이다.

이밖에 눈길을 끄는 기록도 나왔다. 1996년 이후 SK텔레콤이 판매한 휴대전화는 모두 1억3000만대. 이를 한 줄로 연결하면 지구 반바퀴를 도는 거리다.
1996년 이후 총 누적 통화시간은 8만7339년 10개월 27일이이다. 이는 전세계 65억 인구가 동시에 7분여 동안 통화 할 수 있는 시간이다.
SK텔레콤측은 가입자 수가 2500만에 이르게 된 데에는 음성통화료 단계별 인하, SMS 요금 인하, 가입비 인하 등 고객들의 통화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한몫했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의 망내 할인 요금제를 도입한 것을 비롯해 온가족 할인 요금제, ‘T Zone’ 요금제, ‘초단위 요금’ 최초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무선인터넷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데이터 프리존’을 출시했다. 최근 OPMD 도입 및 테더링 도입 등을 발표하며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맞도록 개선했다.
한편, 하성민 SK텔레콤 MNO CIC 사장은 “SK텔레콤 2500만 돌파는  고객, 사회, 비즈니스 파트너와 동반 성장을 추구해온 의미 있는 성과”라며 “무선인터넷이 활성화 될 향후에도 다양한 단말, 고객 친화적 요금, 애플리케이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jj@ie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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