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오브 브라더스’ 특집편성, 30일 연속 방송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5.25 10: 01

전쟁 드라마 시리즈의 대명사로 불리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 전편을 연속 감상할 기회가 찾아온다.
케이블 채널 스크린(SCREEN)은 오는 30일 낮부터 새벽까지 ‘밴드 오브 브라더스’ 전편을 연속 방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60주년이 되는 6월,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후속작인 ‘퍼시픽’ 방영을 앞두고 특집편성을 마련한 것이다.
HBO가 제작한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세계 2차 세계 대전 당시 프랑스 노르망디에 상륙한 연합군 ‘이지(Easy) ‘중대 대원들의 활약을 담았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공동 제작해 블록버스터급 TV시리즈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골든 글로브 TV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에미상 시리즈 부문 작품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TV 드라마 중 가장 많이 팔린 DVD로 기록됐고, ’베스트 미드(미국 드라마)‘로 꼽히는 등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후속작 ‘퍼시픽’은 편당제작비 250억을 투입해 ‘미드’ 최고 제작비를 경신한 대작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9년 만에 손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2차 세계 대전의 아시아, 태평양 전선에서의 전투를 그렸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전편은 30일 낮 2시부터 새벽 2시까지, ‘퍼시픽’은 오는 6월 4일 밤 11시 스크린에서 방송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스크린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