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말 오리지널 이탈리아 캡슐커피 전문점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 커피전문점 시장에 런칭 한 카페이탈리코가 성공적인 수도권 진출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방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탈리아 종마를 상징으로 ‘말다방’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카페이탈리코는 2010년 5월 부산/경남 지사를 오픈 하며, 상반기 중 부산의 핵심 상권인 해운대, 광안리, 온천장 세 곳에 대형매장을 오픈 한다고 밝혔다.
런칭 초반부터 전속 모델을 오픈점에 투여하는 스타메이킹 마케팅 등 공격적인 기법을 동원한 카페이탈리코는 이태리 현지에서 직접 로스팅, 탬핑과정을 거친 원두를 캡슐에 밀봉한 캡슐커피를 선보였다.

즉 한잔 단위의 유통기한과 커피 추출의 단순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태리에서 자체 개발한 전용 커피머신의 공급으로 개설비용을 현저히 내려, 커피 전문점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지역에 직접 출점 하는 방식에서 차별화 마케팅 방식을 선택한 카페이탈리코 마케팅/개발 담당자 김용성 본부장은 “지방 시장의 핵심 상권인 부산지역을 거점 마케팅 지역으로 정하고 올해에 부산/경남지사를 통해 1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함으로써 부산시장에 ‘카페이탈리코’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본부장은 “광주(호남),대전(충청),대구(경북),원주(강원)를 추가 거점 마케팅 지역으로 선정했다. 지역 마케팅을 담당할 지사를 모집 중”이라며 “올해 안에 전국 지사망을 확충하여 카페이탈리코를 전국 브랜드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