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스톤, 재계약 거부하고 NBA 도전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5.25 14: 39

울산 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브라이언 던스톤이 구단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미국 프로농구 NBA 도전의 길을 선택했다.
 
던스톤은 지난 24일 "2년간 편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선수 생활에 전념할 수 있게 해준 모비스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미안하다"며 "5년간 KBL에서 뛸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모비스의 통합 우승을 이뤄냈고 올해가 NBA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구단에 밝혔다.

 
던스톤은 "현재 NBA 5개 구단으로부터 테스트 제의를 받은 상태로 7월에 열리는 NBA 서머리그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던스톤은 재계약 거부로 향후 5년간 KBL에서 뛸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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