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측, 김C에 이별선물 '대형 포토 모자이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5.25 17: 13

'1박2일'이 김C에게 이별 선물을 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C는 2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1박2일'이 나에게 준 마지막 선물 땡큐"란 제목으로 자신의 얼굴이 담긴 큰 액자 형태의 선물을 공개한 것.
이와 관련 '1박2일' 제작 관계자는 25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경주에서의 마지막 녹화에서 김C에게 전달했다. 제작진이 무언가 의미 있는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고민하다 대형 포토 모자이크를 만들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포토 모자이크는 지난 2007년부터 김C 출연분의 화면을 캡처해 만든 것. 자세히 보면 퍼즐 형태로 '1박2일' 속 김C의 다양한 모습들이 조각조각 놓여 있다. 가로가 1미터, 높이가 2미터 가량 되는 대형 액자 형태로 이를 위해 제작진은 3주간 김C 출연분을 일일이 모니터하고 캡처하는 등 비밀리에 작업을 진행했다. '1박2일'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이 관계자는 "'1박2일'에서의 추억과 시간들을 영원히 기억하란 의미에서 준비한 선물이다. 생각보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었지만 특별한 선물을 한 것 같아 보람 있었다. 김C도 무척 좋아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김C는 오는 30일 방송될 수학여행 특집 2탄을 끝으로 '1박2일'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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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C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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