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늘어나는 것들이 있다. 인생의 굴곡만큼 생기는 주름들과 너무 쉬이 찾아오는 잔병들, 기초 대사량이 줄어들면서 몸 구석구석 야속하게 쌓여가는 살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나잇살이라고 세월에 순응하며 살던 중년 세대들의 생각이 달라지고 있다고 한다.

그 생각의 변화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컬러풀하고 화려한 옷차림으로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가 하면, 실버성형으로 적극적인 회춘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나에게 은퇴는 없다를 외치며 생업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중년들이 바로 그들이다. 사람은 누구나 아름다운 중년과 노년을 열망한다. 특히 과거에 너무나 많은 것을 참고 희생하며 살았던 대부분의 중년 세대들에게는 꼭 필요한, 삶의 보상과도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누구보다 당당한 꽃중년으로 살고 싶다는 최씨(54/여)는 자신을 새내기 대학생이라 소개했다. 어릴 때 집안 사정으로 일찍 공부를 접어야만 했던 최씨. 결혼해서는 남편과 맞벌이를 하며 두 자녀를 잘 키워냈다. 하지만 그 후 이제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상실감에 사로잡혔고, 볼품없어진 외모를 보며 우울증까지 앓았다고 했다. 그런 최씨를 아름다운 중년으로 만들어준 계기가 바로 학업에 대한 열망이었다. 그리고 현재 새내기 대학생으로 만학의 꿈을 펼치고 있다는 최씨.
하지만 최씨는 외면적으로나 내면적으로나 더욱 아름다워지고 싶었다. 그래서 딸과 함께 운동과 취미생활을 하며 자신을 가꾸어 나갔지만, 최씨가 아무리 노력해도 극복할 수 없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세월의 흔적, 나잇살이었다.
몸에 쌓인 나잇살들은 옷으로 감추며 그런대로 극복할 수 있었다. 문제는 화장으로도 커버할 수 없는 얼굴 나잇살이었다. 어릴 때부터 피부가 유난히 희고 탄력이 없었다는 최씨.
30대부터는 축 처진 눈밑지방 때문에 늘 자신의 나이보다 대 여섯 살은 많게 불렸다고 했다. 나이가 들수록 눈밑지방은 더 흘러내렸고 색소침착으로 다크서클까지 생겼다.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로 최씨가 선택한 마지막 방법은 눈밑지방제거술이었다.
원스텝눈밑지방레이저리프팅은 레이저 눈 밑 지방 제거술과 지방 재배치를 동시에 실행해, 볼록하고 처진 눈매를 자연스럽게 교정하는 첨단시술법이다. 이 시술법은 눈밑지방을 제거하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다크서클까지 분석해 치료함으로써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 또한 매우 안전하다. 절개 방식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시술 후 눈매가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술 3일 후 부터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기간도 짧다. 시술 후 그동안 잃어버린 10년을 찾았다는 최씨. 이처럼 마음가짐과 노력에 따라 세월의 흔적은 언제든 지워버릴 수 있다.
[글 : 피부과전문의 안희태원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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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예미원피부과 강남눈밑지방/다크써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