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으로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키자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5.25 18: 08

 며칠 전 신문을 보던 중 씁쓸한 여운을 남기는 한 건의 기사를 보았다.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 실업자들의 이야기였다. 그들의 취업전쟁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4년 학점관리를 기본으로 토익을 비롯한 영어공부에, 전공 관련 자격증 따기, 경력을 쌓기 위한 갖가지 공모전 도전과 단체 활동, 기업 인턴쉽 참여까지... 취업을 위해 365일 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과거 놀고먹고 대학생이라는 단어는 청년 실업 50만에 묻혀 자취를 감췄고, 대학시절의 낭만은 말 그대로 사치인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만발의 준비를 한다 해도 취업의 문을 통과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스펙 쌓기의 마지막 조건은 용모 단정한 외모라고 말이다.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을 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으로 자신감과 스펙, 그리고 준수한 외모라고 답하고 있었다. 사회생활에 있어 외모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외모는 또 하나의 스펙이 되어버린 것이다. 특히 면접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역술인을 대동해 면접을 보는 어느 기업체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인상으로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선별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물론 그 역술인의 의견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참고사항 정도라고 했지만,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또 한 가지의 고민거리가 더해진 셈이다.
 그 고민은 성형 수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만약 모든 것이 똑같은 조건의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만 자꾸 고배를 마신다면 속된 말로 외모가 달려서 그런 것 아닐까하는 자괴감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술로써 외모에 변화를 주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외모가 아주 자연스러운 범위 내에서 업그레이드되기를 원한다. 누구라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인상이 바뀌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최근 한방 성형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이끌어내는 데에 있다. 한방 성형의 원리는 인체의 기를 다스리는 것이다. 침으로 경혈과 경락을 자극해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몸의 기운을 원활히 소통시켜 인간 본연의 아름다운 얼굴과 체형으로 교정해준다. 한방성형의 가장 큰 장점은 마취와 절개 없이 안전한 시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당연히 수술 흔적이 남지 않고, 회복기간이 없어 바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시술의 범위도 안면윤곽과 가슴, 엉덩이, 주름제거 등 매우 다양하며, 단기간에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되찾는 데 효과적인 시술법이다.   
 요즘 흔히 이런 말들을 많이 한다. 예쁜 사람들은 참 많은데 고유의 특징이 없는 비슷비슷한 얼굴들이 많다고 말이다. 자신을 더 아름답게 가꾸고 싶어 하는 것은 분명 사람의 본능 중 하나이다. 하지만 획일화된 아름다움을 쫓기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잃지 말았으면 한다.
[글 :  한의사 이효석원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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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목동 혜화한의원 한방성형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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