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변신한 가요계 스타로 시크릿 멤버 선화가 꼽혔다.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측은 25일 팬들이 직접 참여한 ‘엠카운트다운 랭킹-변신에 성공한 가요계 스타 베스트 5’(이하 MCD 랭킹)를 공개했다.

그 결과 본인 스스로 외모의 업그레이드(?)를 자백하고 ‘꽃미녀’ 대열에 오른 시크릿의 한선화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2위는 돌출입과 예비군 같은 외모에도 불구하고 3주 만에 18kg를 감량해 환상적인 복근을 갖게 된 2AM의 창민이 선정됐다. 소녀시대 티파니는 늘었다 빠졌다 고무줄 몸무게로 3위, 이어 4위에는 가수 오디션 때 중국인으로 오해 받았으나 현재 완벽한 근육질 체형으로 변신한 2PM 택연이 올랐다. 마지막으로 5위는 최근 15kg 감량 후 ‘시크남’으로 변신한 서인국이 뽑혔다.
‘MCD 랭킹’은 트렌드에 민감한 20대를 타깃으로 주요 이슈에 대한 앙케이트 설문이나 가수들에 대한 인기 랭킹을 매기는 코너다. 명동, 인사동 등 인파가 운집한 명소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엠카’의 ‘MCD 랭킹'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MCD 랭킹-아이돌 스타 프로포즈 편’은 최고 시청률 2.13%를 기록했고, ‘변신에 성공한 가요계 스타 베스트 5’도 1.780%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연출을 맡고 있는 김기웅 CP는 “늘 고정된 틀을 지닌 음악 순위 프로그램도 실은 변화에 민감하다. MCD 랭킹, 뉴스를 비롯해 최근 20대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트위터를 통한 이벤트까지 다양한 변화를 시도 중”이라며 “빠르게 바뀌는 시청자의 기호에 발맞춰 재미요소를 끊임없이 개발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주간 가장 빠른 글로벌 뮤직쇼, Mnet ‘엠카운트다운’은 매주 목요일 6시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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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