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대한항공과 2년 재계약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5.26 09: 32

신영철(46) 감독이 인천 대한항공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26일 "지난 시즌 진준택 총감독이 물러난 뒤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신 감독과 2년 재계약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신 감독은 이 날 "구단에 고맙고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항상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구단 이미지인 서비스에 맞게끔 팬들을 위한 배구를 펼치겠다"고 구단을 통해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신영철 감독은 지난 시즌 12월 중순 진준택 총감독이 일선에서 물러나 지휘봉을 넘겨받아 팀 최다인 10연승을 비롯해 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행을 이끈 바 있다. 지난 2월 16일 감독대행에서 감독으로 승격하기도.
이에 앞서 신 감독은 지난 2007년 3월 LIG손해보험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지난해 2월 대한항공 인스트럭터로 영입됐고 4월부터는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parkr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