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도 쇼핑처럼, 비교해보고 따져보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5.26 11: 07

서울 강남구에 사는 김 모씨(30세)는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을 하고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대출을 알아보게 됐다. 그 때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대출중개업체를 통한 대출. 신용등급 조회 기록도 남지 않고, 일일이 금융사의 문을 두드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문의를 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지 대출승인 심사에서 탈락을 했고, 신용등급 하락 및 조회건수 상승으로 결국 상상 이상의 이자율을 내고 사금융을 이용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해 많은 대출 중개업자들이 광고를 하고 있는데, 위와 같은 피해 사례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대부분의 업자들이 실질적으로 금융사들과 계약되어 있는 곳이 없고, 상담직원의 인센티브는 대출금액과 이자율에 비례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보다는 인센티브를 늘릴 수 있는 곳으로 제안하기 때문에 거절당하기가 십상이다.

또 광고에 내세웠던 바와는 달리 신용등급 조회 기록이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 경우 과다 조회로 신용 평점이 하락될 수 있다. 더불어 대부분의 중개업체들은 수수료, 작업비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이도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믿을 수 있는 대출비교 업체가 새롭게 선보여 신선한 바람을 안겨주고 있다. 온라인 대출비교 업체 캐싱코리아(대표 김진호, www.cashingkorea.com)는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대출 가능한 금융사를 찾아주는 대출비교 전문 업체다.
캐싱코리아는 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정보 두 곳에서 정보를 제공받아 약 90%의 정확성을 지닌 신용조회 정보를 제공한다. 금융사별로 한국신용평가와 한국신용정보 등 각각 다른 신용조회 정보를 제공받아 대출 가능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캐싱코리아를 이용하면 금융사별 대출 가능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대출 시 승인불가를 받을 확률이 현저히 낮아진다.
또 조회 후에는 업체별 정보를 개인에게 제공하고, 본인이 직접 원하는 금융사를 선택해 대출을 받으면 되기 때문에 비교대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캐싱코리아의 김진호 대표는 “최근 사금융은 물론 대출중개업체들도 무분별하게 생겨나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대출은 반품이 되지 않는 쇼핑과 같기 때문에 처음부터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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