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개봉해 1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바람:Wish’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부산 특별 상영 이벤트를 마련했다.
부산 지역은 ‘바람:Wish’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장소다. 영화의 주 무대인 동시에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관객 앞에 선을 보인 곳이기도 하다. 부산과 영화의 특별한 인연을 대변하듯 지난 17일 CGV서면 4관, CGV센텀 2관에서 열린 ‘바람:Wish’의 특별 상영 이벤트에는 많은 팬들이 몰렸다.
이번 이벤트는 출연배우와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이 됐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를 위한 플랜카드를 만들어 배우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CGV서면 특별 상영회에서는 참석한 출연 배우들이 관객 전원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관객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함께 했다. 이벤트에 참석한 관객들은 “영화로만 보던 배우들을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다”, “배우들을 가까이서 본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은데 사인까지 받아서 더더욱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발권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배우들의 사인 포스터와 OST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바람:Wish’는 다시 한 번 서울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있었던 서울 특별 상영 이벤트에 참석하지 못했던 관객들의 재상영 요청이 영화사에 밀려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서울 특별 상영 이벤트는 오는 31일과 6월 7일 영등포 CGV에서 저녁 7시 55분에 열리며 출연 배우들의 무대인사도 준비돼 있다.
서울 특별 상영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람:Wish’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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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람: Wish’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