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생맥주를 제 맛으로…전문 프랜차이즈 나왔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5.26 11: 05

아사히 생맥주를 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전문 프랜차이즈가 나왔다. 아사히 생맥주를 수제 안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식 전문점이 ‘ASAKAN’이란 이름으로 국내 공식 아사히생맥주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 했다.
국내에 아사히 생맥주를 판매하는 호프점은 여럿 있지만 ㈜롯데아사히에서 인증해 준 공식 프랜차이즈는 ‘ASAKAN’이 유일하다. ‘ASAKAN’을 운영하는 운영하는 ㈜아사칸은 최근 아사히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아사히와 계약을 맺고 강남역과 홍대역 로데오 거리에 잇달아 직영점을 오픈 해 성업 중이다.
‘ASAKAN’은 아사히의 앞 글자인 ‘ASA’와 집이란 뜻의 일본어인 ‘KAN’을 따서 이름 지어졌다.

‘국내 최초의 이자카야식 호프 레스토랑’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ASAKAN’은 생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이자카야 메뉴와 퓨전 요리를 기본 안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요리의 달인이라 불리는 ‘국가 기능장’ 출신의 주방장이 개발한 메뉴들을 배치해 맛과 멋과 고급스러움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을 추구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수입맥주는 병이나 캔으로만 마셔 왔으나 최근엔 효소가 그대로 살아있는 생맥주가 젊은 층을 상대로 파고들고 있다. 이미 탄탄한 마니아 층이 형성 돼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아사칸 관계자는 “특히 아사히 생맥주는 다른 수입 생맥주에 비해 자체 개발한 효소를 더했고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맛의 풍미가 뛰어 난 게 특징이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아사히 생맥주를 비롯한 고급맥주에서만 볼 수 있는 ‘에인절 링(angel ring)’은 눈으로 보는 맛의 즐거움을 준다고 한다. 에인절 링은 맥주를 한 모금씩 마실 때마다 잔에 새겨지는 거품자국을 말하는 것으로 살아 있는 효소의 라인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수입맥주 이기는 하지만 생산지인 일본이 출고 후 하루면 도착하는 근거리에 있어 신선도 면에서의 강점도 갖고 있다.
‘ASAKAN’은 메뉴가 다양한 만큼 매장의 분위기 또한 독특하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매장을 이자카야 룸, 비어 홀, 철판구이 바 그리고 서구식 룸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운용하고 있다. 모임에 성격에 맞는 공간을 선택하면 다른 손님들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즐길 수 있다.
홀 중앙에는 생맥주잔 모양의 기둥등을 설치해 맥주의 기포가 올라가는 모습을 형상화 했고 천장에는 거품 모양의 등이 맥주분위기를 자아낸다. 문의) 1644-9542, www.asakan.co.kr /강희수 기자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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