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이승기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여주인공 확정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5.26 11: 06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이승기 상대역에 신민아가 최종 캐스팅됐다.
 
드라마계의 마이더스 홍자매(홍정은, 홍미란)작가와 대한민국 여심을 흔드는 최고의 훈남 배우 이승기의 신작이라는 것만으로도 2010년 최고의 화제작이 된 SBS 새 드라마 스페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측은 26일, 그간 수많은 여배우들을 제치고 여자 주인공으로 신민아를 전격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자 주인공은 '찬란한 유산' 이후 1년 여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이승기가 일찌감치 캐스팅되어 관심을 받은 바 있었지만 여자 주인공 구미호 역의 캐스팅은 각종 무성한 소문 속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그 여주인공이 신민아로 확정되어 또 한번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고전적인 ‘구미호’의 이미지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180도 달리 새롭게 재해석, 작품의 독특한 콘셉트에 신민아가 적격이라고 판단해 오랫동안 그녀와 접촉해왔다. 신민아 측은 영화, 드라마 양쪽으로 여러 작품 출연제의에 고민해오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탄탄한 스토리 구성 및 ‘구미호’라는 매력적인 캐릭터, 이승기와의 시너지 효과 그리고 홍자매 작가에 대한 믿음으로 전격 출연을 결정했다.   
신민아의 출연 결정에 벌써부터 모든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그녀가 이 작품을 통해 신비스러움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득 머금은 모습으로 돌아오기 때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5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구미호(신민아)가 우연히 봉인에서 풀려난 후, 인간 남성(이승기)과의 간 떨리는 핑크빛 동거동락(同居同樂)에 들어간다는 독특한 컨셉의 드라마.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신민아의 카멜레온같은 매력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통해 고전적인 이미지와 180도 달리 새롭게 재해석된 ‘구미호’와 잘 어우러질 것으로 이제껏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드라마가 탄생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두 주연 배우의 캐스팅 외 나머지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6월, 지방에서 첫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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