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측, '잉글랜드 팀서 이적 제의' 보도 부인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5.26 13: 51

박주영(25, AS 모나코) 측이 잉글랜드 팀으로부터 구체적인 영입 제의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AS 모나코 구단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ASMFC.com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의 니스 마텡을 인용해 "박주영이 잉글랜드 클럽으로부터 좋은 제안을 받았고 구단은 보낼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박주영의 에이전시인 텐플러스 스포츠는 26일 "박주영은 FC 서울 시절부터 잉글랜드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현재 구체적인 영입 제의를 한 곳은 없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잉글랜드 이적설을 부인했다.

박주영은 지난 2008년 8월 모나코와 4년 계약을 체결하고 첫 해 5골, 5도움을 기록, 지난 10월 당초 2012년 6월까지 돼 있던 계약 기간을 1년 늘린 바 있다. 2009~2010 시즌에도 비록 허벅지 부상으로 막판 결장했으나 9골, 3도움을 올리며 제 몫을 다하기도.
한편 독일의 축구 전문 사이트인 트란스퍼마르크트(www.transfermarkt.de)는 이 날 기준 박주영의 예상 이적료로 520만 유로(약 79억 원)를 책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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